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불식어육류 계율을 범한지라

인월산(仁月山) 2020. 1. 30. 06:38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69

 

이병복(호 시몽)이 일찍이 감성을 지날 새때가 정오가 되어 반점에 들어가서 점심을 하더니 음식 금하는 류를 삼가 하지 못하여 계율을 범한지라.

 기침으로 뱉고서 스스로 뉘우치고 꾸짖으니 이날 밤에 도성사부님께서 친히 집에 왕림하사 온연히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토악질하여 뱉고 스스로 뉘우침은 가상하나 냄새와 독이 금세 이미 골수에 베이고 장부에 물들었으니 가히 민망하도다.” 하시거늘

송연이 땀을 흘리고 몸 둘 곳을 알지 못하다가 황연히 깨어보니 어스레한 새벽달에 닭이 이미 세 번 우는지라 홀연 인후가 아프고 가려움에 삼 일째 가서는 식음이 내려가지 아니하거늘 목욕재계하고 석고대죄를 월여 간 하였더니 이제야 비로소 완쾌하게 되었으니 두렵고 두려운 일인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