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을유(1945)년 9월 5일에 도성사부님께서 조치원으로부터 금천에 환가하시니 도인남녀가 일제히 나가 영접하여 전 일부 선화원에 뫼셔 들어올 새 각각 태극기와 도기를 가지고 농악을 울리어 금천 구내를 돌아 종일 즐기고 밤이 오랜된 후 각각 침소에 돌아가고 오직 오설산,안운정,전상운,박순환 몇 사람이 남아 있는지라. 홀연히 연화도인들이 도성사모님을 뫼시고 음악으로써 즐김을 듣고 사부님께서 밤참(국수)을 청하여 함게 잡수시며 말씀하시기를 “우리도 또 한 번 가무 함이 어떠하냐.” 설산은 구경하고 상운은 북을 치고 운정은 바라를 치고 순환은 가무를 배우라.” 하시고 사부님께서 인하여 일어나 춤을 추시며 봄노래를 부르사 순환에게 가무를 가르치되 친애하시고 순순히 하시더니 이윽고 남녀가 다시 모이여 산과 바다를 이루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다만 오락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박순환으로 하여금 가무를 배우게 한다.” 하시고 두세 번 가무를 손수 보여 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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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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