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성사님께 심축을 드린지라

인월산(仁月山) 2023. 1. 11. 09:10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66-1. 윤신광(김종식 처)

윤신광(김종식 처)이 일찍이 신유년(개도481921)에 입도하였는데, 5년 후인 병인년(개도531926)에 아들 김명복이 병이 심한지라.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대장군 방에 외양간을 지은 고로 목신이 움직였다하니라.

신광이 거절하여 말하기를 내가 대성인을 믿는데 어찌 이러한 사사 떠는 빌미가 감히 침입하리오하고 돈연히 그러한 말을 듣지 않고 다만 성사님께 심축을 드린지라.

하룻밤 꿈에 한 벌거숭이 아이가 울며 나와서 말하기를 세상에 어찌 이러한 집이 있으리오.

참으로 사나운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하더니, 조금 있다가 성사님께서 친히 임하시어 아이의 배를 어루만지시고 다독이시며 침 두어 개를 찌르시는데, 홀연히 꿈을 깨보니 아이 병은 벌써 떨어져서 물러간 것 같은지라.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중병 끝에 갑자기 덜한 자는 반드시 죽는다하거늘,

신광이 말하기를 너무 염려하지 마시오. 내가 장차 이 아들이 자식을 두고 손자를 두는 것을 보리라하고 호언장담을 하니라. 과연 그 아이가 잘 자라서 이제 35세에 아들을 두고 딸을 두었으니, 성인께서 지나는 곳마다 화하시고 계신 곳마다 신통하심을 어찌 능히 이름하여 다 말하리오.

 

4-66-2. 윤신광(김종식 처)

처음 입도한 후에 꿈속 지경에 들어가니 조와 콩을 추수한 것이 약 두 가마니가 있는지라.

성사께옵소서 계룡천 가에 배를 대시고 신광에게 말씀하시기를 그 조와 콩을 여기에 실어라하시는지라.

명에 의하여 실으니, 성사께옵서 배를 저어 황새미(현 세종시 금남면 금천리1) 서쪽 산기슭에 매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여기에 있으면서 이것을 먹으면 가히 생명을 보존하리라하시거늘, 신광이 머리를 돌려 살던 곳의 마을을 바라보니 이미 끝없는 물바다가 된 지라.

이로부터 현성 하시어 일러주심이 헛일이 아님을 확신 했으나 응당 어느 때에 있을지는 알지 못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