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85. 윤양단(고순근 처), 송명송(민유식 처)
임술년(개도49년 1922년) 5월 19일에 윤양단(고순근 처)이 그 아들 월능과 함께 시좌하였을 때 송명송(민유식 처)도 또한 참여한지라.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곡식이 성숙하는 것을 보았느냐?
능히 두어 달 풍우와 가뭄의 재앙을 견딘 연후에야 비로소 곡식이 되나니, 앞으로 비록 험난한 일이 있더라도 확고부동하면 반드시 소원을 성취할 날이 있으리니 너희들은 장차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를 공경하고 일월을 중히 여김은 사람이 꼭 지켜야 할 도리이니, 하늘을 공경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죄가 없으되, 능히 그 공경하는 바를 미루어서 만물에까지 베풀면 끝없는 복 바다가 근원 근원이 끊어지지 아니하는지라” 하시다. 양단이 고하되 “오직 미치지 못할까 두렵거니와 오직 명을 좇으오리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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