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특별기획 연재

무극적 은도에서 태극적 개화 시대로”

인월산(仁月山) 2015. 7. 15. 12:40

무극적 은도에서 태극적 개화 시대로”

금강대도(金剛大道) 남천포덕 100주년 기념 학술·문화행사 열어
이법산(李法山) 대종법사 “100년 역사 토대로 선도포덕에 주력할 것”

충북인뉴스l승인2009.12.16

금강대도는 지난달 30일 오후4시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남천포덕일백주년을 기념하여 내·외빈을 초청, 1부 순서로 기념사업 및 종리학회 학술행사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2부 순서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조수미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날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는 금강대도가 후원사로 나서 청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상우 청주시장,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연기군의장, 충나역사문화연구원장을 비롯하여 문화, 종교, 학계 인사 등이 다수 참석했다.

 

   

제1부 간담회에서는 李法山 金剛大道大宗法師의 인사와 외빈(남상우 청주시장. 유한식 연기군수. 변평섭 충남역사문화원장)의 축사. 금강대도남천포덕일백주년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강원도 통천 땅에서 태어나 충청도로 이주하여 선도포덕과 함께 금강대도를 창도한 이토암 제1대도주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판소리와 암울했던 일제시대에 실의에 빠져있던 민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하여 금강대도 이청학 제2대 도주가 창작하여 보급한 흥기도덕가무를 공연해 많은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금강대도는 일제시대에 흥기도덕가무의 보급과 함께 민족정기를 고취하기위하여 대전도청 앞 광장에서 강연회를 개최하려다 일경에 의해 해산당하는가 하면 제2대 도주를 비롯한 금강대도 간부 53인이 일제에 투옥되어 옥중 순도자가 11명에 이르고 금강대도의 모든 시설물이 파괴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금강대도는 신흥종교 또는 민족종교로 분류되는 종교단체로서 일제의 민족종교 말살정책과 해방 이후 서구문화의 밀물속에서도 동양의 도덕정신과 한국의 민족정신을 지켜냈고, 100년의 역사와 4대의 성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 불. 선 삼종일합의 진리 속에 충, 효, 성경, 가화청결, 의성일관, 낙도존성 등의 실천덕목으로 인류평화의 대동세계를 이루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현재, 금강대도 제4대도주 이법산 대종법사는 “무극적 은도에서 태극적 개화”로 라는 기치아래 남천포덕일백주년을 맞이하면서 대도경내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종리학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서적을 편찬하는 등의 많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후원하면서 선도포덕에 주력하고 금강대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금강대도총본원에서 금강대도의 신앙대상인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대규모의 학술대회가 개최했다.

대외적으로는 ‘금강대도’로 통칭하여 소개하지만 내적으로는 ‘금강대도’와 ‘연화대도(蓮華大道)’로 양립해 있다. 이는 음양평등의 사상적 기반을 나타내는 것으로 도인들은 3대에 걸친 금강대도주와 마찬가지로 자암, 보단, 향련의 3대 연화대도주도 숭배하고 있다. 연기군 금천리에는 ‘금강대도총본원’과 ‘연화대도총본원’을 함께 두고 있으며 전국 각 지방에 본원, 분원, 회관을 100여개 설치하고 있다. 현재 교세는 도인수가 70여만 명으로 자체 집계됐고 향후 양로원·장학회 운영을 비롯해 도직자 양성을 위한 대학원 대학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도인과 연화도인은 일체의 육식을 금하고 있으며 금강대도주와 연화대도주를 모신 삼종대성전을 가장 성스런 곳으로 모시고 있다. 또한 도주가 집무하는 종법원과 도무 수행기구로 총본원 산하에 종무원, 교화원, 종심원, 도무연수원, 문화원 등을 두고 있다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생애와 사상’ 주제로 6시간 마라톤 토론
금강대도 남천포덕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금강대도는 지난 5일 금강대도총본원이 위치한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천리에서 금강대도남천포덕일백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금강대도의 신앙대상인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금강대도종리학회가 주최했고 금강대도의 신도와 종교계, 철학계의 많은 인사가 참여하여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기조발표는 ‘금강대도와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이란 주제로 이재헌 종리학회장이 맡았고 ‘대성사부모님의 생애와 사상’(이영순) ‘도성사부모님의 생애와 사상’(김원묵) ‘덕성사부모님의 생애와 사상’(박현숙)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경우 한국신종교학회장이 ‘한국신종교운동사에 있어서 금강대도와 건곤부모의 의미’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또한 발제에 대한 논평자로 장승구 세명대 교수, 김방룡 충남대 교수, 정세근 충북대 교수, 이경원 대진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금강대도종리학회는 올해로 창립10주년을 지나면서 그동안의 연구논문을 모아 총6권의 종리학 연구집과 3권의 종리학 총서를 연말까지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의 발표주제가 금강대도의 신앙대상이신 3대의 성인에 대한 생애와 사상이라는 큰 주제로 개최되어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금강대도 이법산 대종법사는 격려사를 통해 “금강대도남천포덕100년의 역사를 회고해 보면 구한말의 혼란한 시기와 일제강점기의 수난을 극복하고 민주화, 산업화라는 격동의 한국사를 겪어 오면서 중생제도를 위한 법강을 세워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영광의 역사였다”고 말하고 “이제 100년의 역사를 토대로 선도포덕에 주력할 것을 천명하면서 종리학회가 앞장서서 근대사에 출현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신 건곤부모님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증명해 나아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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