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67. 293p 문답기
정찬도(호 춘헌)가 한 날은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효라는 것은 사람의 큰 도이니 감히 부모에게 불효하겠는가?
시전에 이르되 아버지여!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여! 나를 기르시니 슬프고 슬프다, 부모여! 나를 낳으심에 수고로우셨다.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할진데 하늘이 끝이 없는 것과 같다하니 비록 일만 행실의 온전함이 있더라도 터럭막치라도 부모에게 불효함이 있으면 이것은 이에 하늘 떳떳함을 어지럽게 함이라 살아서는 형벌죽임을 면치 못하고 죽어서는 직접 무간지옥에 들어갈 것이니 어찌 두렵지 아니하겠는가!”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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