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38 .104p
박기준이 임인년 11월 25일
대성사모탄신에 하례하는 의식을 거행하고 교화실에 참여하니
봉추 유치흥이 금강도덕을 성하게 칭송한 연후에 금강도덕 시를 맑게 읊어 말하기를
“충. 효. 성경은 사람의 근본이니 큰 도를 증명하는 오륜의 집이라.
영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혜월이 비추니 천지와 같이 덕을 쓰는 도인의 집이라.
마음과 성품을 좋게 가지고 노래하고 춤추는 땅에 멀리 맑은 빛을 가르치는 흰 구름집이라.”
또 말하기를 “도가 눈앞에 있거늘 어찌 써 의심하랴?
의심이 만일 일어나면 길이 문득 희미하리라.
마음 밖에 경문을 구하면 길이 문득 어겨지니 물속에 달 그림자요,
거울 속에 꽃이라”하시니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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