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29. 68p
변영규(호 향지)가 초광(장운규 아내)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본래 이 여자는 유순함으로 강함이 없음이라.
고로 땅의 덕이라는 것은 순순히 하늘의 강한 도를 받아 만물을 사랑으로 기름이라.
여자는 남자를 짝하여 사람 종자를 10달 동안 태중에서 기른 후에 또 삼사년을 따뜻한 젖으로써 기르고 10여 년을 옳은 방법으로써 가르침이라.
또 유연한 여자 몸으로 일찍이 주방의 역사를 잡고서 가족을 위하여 물 긷는 것과 절구질과 불 때는 것과 빨래하는 것 등을 다 책임 하니 여자의 공덕이 적지 아니한 고로 주방의 크고 작은 솥 모양이 어머니 유방을 본뜬 것이며 크고 작은 온돌방은 사랑스러운 어머니 뱃속과 같다”하시고
또 이르시기를 “까치는 대개 길함을 알리는 새로써 우리나라에 많이 삶에 정월 보름날에 대들보를 얹고 따스한 봄에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집을 짓되 능히 대장군 방에 문을 내지 아니하고 정교하여 풍우가 감히 들어가지 아니하니 어찌 사람으로 저 새를 배우지 아니하랴!”하시니 높고 크시도다. 오만 년 위에 다시 오만 년을 더 하더라도 우리 성사님 같은 이는 있지 않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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