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37. 235p
이옥화(호 성삼, 정규봉의 아내)가 무술(1958)년 5월 28일
도성사부님의 제향에 두세 명 동제로 더불어 총본원 향사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모님께서 하교하시기를 “전일 도성사부님이 항상 말씀하시기를
‘마음은 거울같고 성품은 물과 같아서
거울은 밝아서 가는 티끌이 없고 물은 그쳐서 작은 물결이 없으니
마음의 본체는 항상 둥글고 항상 밝고 성품의 본위는 항상 고요하고 항상 고요하며
미묘한 것을 포함하고 뭇 이치가 갖추어 고요히 그 이치를 보아 일과 물건에 비추어
쓰는 고로 움직임에 어진 것을 버리지 아니하고 고요함에 의리를 떠나지 아니하여
백체가 안정하며 몸이 금옥과 같아 위의가 자연히 맑고 높을 것이니 이것을 일러
마음과 성품과 몸이 혼연일체가 되어 셋이 합한다’하시니
이 같은즉 도성덕립이 되어 만고에 사표가 될 것이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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