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소박하고 근실하되 빈한에 쌓였으니

인월산(仁月山) 2020. 3. 31. 07:1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84.

이영재가 일찍이 심히 빈한하여 나물 지짐이로 이어나가기 어려운 고로 도덕에 뜻은 두었으나 항상 의성에 빠짐이 많아서 한가로운 겨를이 없이 품팔이와 장사붙이로 동분서주하더니 어느 날 밤 몽중에 어떠한 선녀가 화려하게 치장하고 엄연히 와서 도성사부의 명을 전하여 말하기를

대개 생계의 생활 방법을 강구하고 도모함은 사람으로서 반드시 취할 바인데 너는 항상 소박하고 근실하되 빈한에 쌓였으니 차마 볼 수 없느니라. 지금 동쪽 언덕이나 남쪽 동구 밖에 넓은 언덕이 많이 묵어 있는지라. 네가 옛 생각을 가지고 그 땅을 개간한 즉 전토가 넓어져서 가히 의식의 자리가 될 것이니라 하시거늘

 하명하신 뜻을 받들고 부복하였더니 그 선녀는 이내 보이지 아니하여 간 곳이 없고 마침 어린아이들이 나의 코를 잡고 비비므로 깨어보니 이에 베게 위에 한 꿈이라.

 갑자기 다음날로부터 흙을 파고 돌을 추리어 내니 산판이 모두 전토로 되어서 넓이가 수십 경에 달하는지라. 이러므로 생활이 넉넉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모두 사부님께서 주신 바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