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고생이라는 것은 즐거움의 근본이요, 궁한 것은 영달한 근원이라.
군자는 궁함이 굳어지고 자만한 선비는 배불러 죽으니 명을 세운즉 편안하고 분수를 알은즉 족한지라.
이치에 순응하고 선함에 처하여 자연으로 더불어 같이 있음이라.
만약 때를 얻은즉 확연히 지극히 공정한 입장에 서서 그 아는 바 도를 행하고 능히 그 덕을 써서 무리로 더불어
이로움을 같이하고 사람으로 더불어 함께 제도하며 천하로 더불어 즐거움을 같이 하나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78 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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