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20.
정완봉(호 서봉)이 을유(1945)년 봄에
미국, 영국, 소련이 한편이 되고 일본과 독일 이태리가 한편이 되어 전쟁(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니 바다 육지와 산과 들판이 모두 전장으로 화하여 비행기는 공중에 가득하고 함포는 바다를 흐리어 장정들은 말굽에 분칠이 되고 노약자들은 번거로운 역사에 죽게 되는지라 대판(오사카)이 공습을 당하니 동경(도쿄)이 놀라 진동하고 서울이 흔들리니 호중지방(충청도의 별칭)이 대란 하거늘 이때를 당하여 일본군이 힘이 부족하여 병력이 없는 고로 노소도 가리지 아니하고 중점을 병사모집에 두는지라.
이때에 나의 나이가 겨우 십육 세에 징집에 착출되어 장차 징집코자 할 때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하고 거취사를 여쭈니
사부님께서 묵연히 계시다가 말씀하시기를 “기틀을 따라 응변함에 용변의 도가 묘함에 있나니라.” 하시거늘
즉각으로 암시하심을 깨닫고 금병산 밤절에 깊이 들어가서 자취를 감추었더니 이해 팔월에 일본군이 패하여 항복하고 우리나라가 회복되어 옛적 물건을 찾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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