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잘 믿어 큰 그릇을 이루어라

인월산(仁月山) 2021. 6. 8. 06:37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6-1

정운하(호 화촌)17살이 되었을 때에

(1)양추사와 한초림이 안성군 서운면 양촌리에 찾아왔는데 아버님 추경장이 말하기를

가아(운하)가 금천에 가 있음을 부탁하니 양추사가 말하기를

내가 금천에 나가서 도성사부님을 뵈온즉 말씀을 올려 허락이 있으시면 반드시 연락을 줄 것이니 그때 보내라말하고 출발하였다.

며칠 뒤에 서신이 와서 부모님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금천에 가서 있어라하시며 보따리를 주시고 말씀하시기를

금천에 이르면 도성사부님 명령을 잘 따라라하시니라.

금천에 이르러 큰댁에 들어가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왔느냐? 오늘은 쉬고 내일 나가거라하시니라.

이튿날 나감에 초당의 공사가 바쁘고 바쁨에 눈코 뜰 새가 없음이라.

작업하다가 혹 큰댁 마당을 지나감이 있으면 사부님께서 그곳에 계시다가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어디 가느냐(일본어로)?” 대답 올리기를 변소에 가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에 또 말씀하시기를 어디 가느냐(일본어로)?” 하시며

잘 믿어 큰 그릇을 이루어라. 그릇이 작으면 담을 수가 없느니라하시고

또 하루는 잘 배워 도편수가 되어라하시며 지극한 총애를 아끼지 않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