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수행기(修行記). 信편

효성이 지극하여

인월산(仁月山) 2021. 7. 21. 06:35

일제식민지, 6. 25 전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修行)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5

김도현(호 취사)이 말하니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창리에 사는 효성 김정묵이 비록 독신이나 효자의 이름으로써 세상에 알려졌으나 그 선친이

박복하여 아내를 잃고 여자를 얻어 잠시 살다가 나가면 또 얻어 삶에 그 아들 효성이 문득 금화산 아래 옥화촌에

만고대성인의 성화를 듣고 입도하여 신앙에 효자의 마음을 배나 일으켜서 아침에 뵙옵고 저녁에 뵘은 물론이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의복으로 봉양함을 잃지 아니하였으며 선친이 출입할 때에 전송하고 맞이함이 법도에 넘지

아니하고 어머니 열둘을 모심에 복제의 시종을 한 번도 소홀함이 없었으니 칭찬이 끊어지지 아니하여 면과 군에

들리어 효자 표창을 받을 새 김도현(호 취사)이 도성사부님의 명령을 받들고 출장하여 비밀리에 조사하고 올라와

보고하여 개도 53년 5월 19일에 표창을 배수하니

그 글에 말씀하기를 ” 이 사람은 금강대도를 독실하게 실행하는 중에 일찍이 모친상을 당하고 홀아버지에게 효성이

지극하여 아침 저녁의 문안과 뜻을 잇고 얼굴빛을 받드는 성의가 돈독하고 출타하여 집에 돌아올 때에 맛있는 음식

으로 이바지하여 받듦에 한번도 궐한 적이 없으며 중매를 두루 행하여 아버지를 위하여 여자를 얻어드림이 9번에

이르는 중에 뒤에 어머니상을 당하여 초종의 여러 가지와 복제로 모셔 드림을 한 번도 소홀함이 없어서 효성이 다른

이에 모범이 되므로 자에 상품을 드리고 이를 표창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