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허물을 깨닫고 심축하였더니

인월산(仁月山) 2022. 9. 25. 21:05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44-1 석발 이승기

무진년(개도 55년 1928년) 2월 10일에 이승기(호 석발)가 그 모친 병환이 위급한 연고로 금천에 와서 성사님을 뵈옵고 병의 증세를 고하니라.

성사께옵서 화제를 주시니, 방풍과 빈낭이 각각 세 푼씩이요 그 나머지 한 가지는 깜박 잊은지라. 이로써 약방에 가서 약을 짓고자 하나 의사가 화제가 맞지 아니함으로써 즐겨 약을 짓지 아니하는지라. 두세 번 굳게 청하여 지어서 돌아가 썼더니 병환이 즉일 쾌차하니, 대개 의사는 다만 그 하나만 알고 성인의 신화가 미치는 것을 알지 못하여 즐겨 짓지 아니한 것이라.

 

 

4-44-2. 석발 이승기

경오년(개도57년 1930년) 4월 5일에 다시 그 모친의 병환으로 들어가 성사님을 뵙옵고 고하니, 그때 신소에 사는 능주 권중면(호 취음)이 또한 뫼시고 있는지라.

사부님께서는 한편으로는 권능주가 전일 수령을 지낼 때 행패한 일을 책하시고, 한편으로는 승기를 불러 말씀하시기를 “너의 모친은 장차 면치 못하리로다. 네 집에 바위를 져다가 둔 것이 있느니라” 하시거늘,

곧 생각하니 과연 방아확을 등으로 져다가 둔 것이 있는지라.

성사께옵서 또 말씀하시기를 “밖에 나가서 음식을 잘못 먹은 고로 그러하도다” 하시거늘,

다시 생각하니 목천에 갔다가 오는 길에 학교 교사의 집에서 게장을 먹은지라.

이 두 허물을 깨닫고 집에 돌아와 방아확을 버리고 심축 하였더니 모친의 병환이 즉시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