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득(호 보경)이 신사사변에 도성사부님께서 갇혀 지내시는 고를 치르시다가 겨우 보석의 특전으로 대전 별다른 관에서 거하시거늘 한 날은 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나직막한 말씀으로 위로로 일깨워 말씀하시기를 “금강대도의 위축된 참상과 도인의 금고 추방된 일은 말할 것 없고 이렇게 엄금하는 곳에 어찌 가벼이 들어왔느냐? 좋은 일은 마가 많고 바른 도는 사가 가림은 세속의 태도라. 그러나 만일 마를 누르고 가림을 제하여 세운 뜻을 변하지 아니하고 용맹스럽게 나가면 이 가히 대장부라 이를 것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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