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298. 238p문답기
이애란(호 향지)이 이르기를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극이 무극이요, 금강이 연화라. 진공과 묘용이 서로 활용함으로 실다운 체상에 미묘한 정과이니 삼천대천세계 다 극락이라.
충성은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효성은 성품에서 나오나니 스승에 성경하는 그 믿음직함이 우주에 밝고 빛나서 참다운 선비가 무더기로 쏟아지니 곧 신선이요, 곧 부처라.
도가 금강에 있으니 묻는 자 누구인가!
의심나는 일은 이루기 어렵고 의심나는 꾀는 잘 되지 아니 하거든 하물며 와서는 스승을 의심하고 가서는 스스로를 의심함이겠는가?
귀가 있으니 가히 들을 것이요, 눈이 있으니 가히 볼지라.
의심 버리기를 칼로 강한 돌 끊듯 하고 믿음 일으킴을 꽃잎이 진흙에 붙듯이 하면 법을 가히 들을 것이요 도를 가히 이루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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