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299. 238p문답기
이영수(호 동산)가 어느 날에 뛰어가서
도성사부님께 여쭈어 말하기를 “큰댁이라고 하는 뜻을 감히 듣고자 하나이다” 하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큰댁이라는 뜻은 종가니라.”
“종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하시기를
“종이라 함은 하늘을 말함이니라.
하늘은 싸지 않음이 없어서 만물이 모두 다 종으로 삼나니 뭇 착함의 문이 되고 만가지 덕의 뜰이 되는지라.
삼청이 한 기운으로 됨이여! 천추의 도덕이니 경에 말하지 아니 하였느냐?
큰댁의 큰 빛깔이 우주 간에 광채난다 하였으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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