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15-2. 48p
박 씨(호 신전, 김봉국의 아내)가
또 이르되 도성사부님께서 진천에 행차하사 분부하시기를 “신전은 소원이 무엇인고?”
머리를 구부려 공경스럽게 아뢰기를 “성인 문하에 제자가 되겠습니다”,
“네가 삼종의 도를 아느냐?”대답 드리기를 “이미 그 뜻을 알뿐만 아니라 칠거의 죄를 압니다.”
얼굴에 미소를 띠시고 말씀하시기를“또한 남자에게도 세 가지 좇는 도가 있나니 부모의 정성으로 나고 자람에 효도로써 두 어버이를 좇고 나라의 은혜로써 먹고 입음에 충성으로써 나라 법을 좇고 사부의 도덕으로써 건져서 화하심에 성경으로써 스승을 좇음이라”하시니 크시고 높으시도다, 성사님의 도로 가르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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