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412

거룩하시도다. 건곤부모님이시여!

도성성훈통고 仁편. 1-397. 317p 문답기 최원철(호 봉선)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룩하시도다. 건곤부모께서 자리를 정하셨으니 하늘과 땅이 모두 다 편안하시고 해와 달이 배나 더 빛나리라. 주역에 이르대 건책이 216이요, 곤책이 144라 한지라. ..

천상옥경에서 소요한다”하시니라.

도성성훈통고 仁편. 1-396. 317p 문답기 최외숙(호 복월)이 병신년 5월 5일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여 말씀하시기를 “대개 세간 만물이 네 가지 남으로 시작하여 여섯 가지 길에 맞추나니 연고로 하늘을 몸 받아 도를 행하고 마음을 착하게 써서 덕을 길러서 공이 이..

목은 선생 옛집에 또 꽃이 피었도다

도성성훈통고 仁편. 1-394. 315p 문답기. 최영숙(호 현전)이 무술(1958)년 춘삼월 보름날 밤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진묘한 이치를 말씀하실 새 만 떨기 옥련화 가을바람에 방긋이 웃고 한포기 매화꽃의 봄 향기가 저 혼자 그 능함을 온전히 하는지라. 박달나무 향기는 보배로..

네가 도가 있는냐? ~금강을 모르느냐?

도성성훈통고 仁편. 1-390. 313p 문답기 최소순(호 능단)이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을 뵈인대, 사부님께서 하문하시기를 “네가 도가 있는냐?”대답이 없은즉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어찌 말이 없는냐?” 대답해 고하기를 “알지 못하는 고로 조금도 가히 말할 수 없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