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란 마음의 그릇이요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8. 312p 문답기 최성환(호 인전)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문하시기를 “무릇 뜻이란 마음의 그릇이요, 배움이란 재주의 쓰임이라. 그릇으로 이루어지지 아니한즉 완악하고 쓰되 광채가 없는즉 막힘이라. 너는 말하여 볼지니라”하시거늘..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4.01
금강도사가 어느 곳에 있는고?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7. 311p 문답기 최면호(호 송헌)는 일찍이 어릴 때로부터 고향인 양주 우고리에 살고 있으매, 항상 깊고 깊은 동네를 찾아 스승을 만나서 연단공부를 하여 볼 뜻을 가지고 있더니 마침 어느 날에 영묘 안장상이 찾아와서 금강도덕의 진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자상히 ..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31
금강.연화는 이것인져!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6. 310p 문답기 최만종(호 연월)이 내 일찍이 동쪽 창 아래를 지나니 도성사부님께서 창을 열고 “누구냐” 물으시거늘 “만종”이라 고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료한지라. 너로 더불어 한가함을 보냄이 좋으니라”하시거늘 창 아래에 있는데 사부님께서..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30
유.불.선 삼가의 결과에 덕이 각기 차례가 있나니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5. 309p 문답기 최기양(호 신곡)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유.불.선 삼가의 결과에 덕이 각기 차례가 있나니 유가에 일곱이요, 불가에 열넷이요, 선가에 여섯이라. 유가에 첫째는 학자요, 둘째는 선비요, 셋째는 군자요, 넷째..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9
금강.연화에 춘풍이 발발하도다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4. 308p 문답기 최광천이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연분이 많은 큰 수레에 하늘 복이 가득하니 금강.연화에 춘풍이 발발하도다. 무릇 연분이라는 것은 기운이 부리는 바요, 마음의 느끼는 바라. 헤아릴 수 없이 세 길에 가득하니 현재의 인연도 있고 과..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8
우주 간에 모든 법칙과 모든 행위가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3. 308p 문답기 차순남(호 광단)이 일찍이 아이 녹성을 데리고 법회에 참례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그 나라 인군에게 의로써 충성을 다하고 오직 진실하여 부모에게 정성으로써 효도를 다하며 오직 신실하여 스승에게 성경으로써 존경함은 ..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7
서방정토는 극락세계라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2. 307p 문답기 지봉수(호 예전, 아들 유연흥)가 한 날은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서방정토는 극락세계라. 곳곳마다 춘풍이요, 있는 곳마다 연꽃이라. 일곱 보배 궁전이요, 유리세계라. 풀과 나무에 이르러도 유리로 가지가 되고 진주로 ..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6
겁운의 수레바퀴가 쉬지 않는지라.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1. 306p 문답기 지교홍(호 영천)이 어느 때에 주점을 지나다가 기갈이 심하여 게장국을 모르고 먹었다가 마침내 알았으나 어찌 할 수 없이 다만 성질이 급함을 한탄하고 뉘우쳤더니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께서 온연히 말씀하시기를 “발을 구른즉 추위가 풀리고 가만..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5
그간 배운 바가 무엇인고? 도성성훈통고 仁편. 1-380. 305p 문답기 주영식(호 유곡)이 신묘(1951)년 5월 5일 이날은 도성사부님 탄신일이라. 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 달은 가고 이 날은 와서 광음이 신속한지라. 네가 이미 늙는 도다. 성문에 들어온 후로 그간 배운 바가 무엇인고?” 하시거늘 ..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4
먼저 모름지기 하신을 굳게 하고 도성성훈통고 仁편. 1-379. 305p 문답기 주시형(호 월헌)이 무자(1948)년 2월 11일에 동별헌 문창재에 들리어 도성사부님을 뵈인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함안이 이곳으로부터 심히 멀은지라. 책궤를 걸머지고 스승을 좇아 공부함에 천리라도 멀리 여기지 아니 하는 것은 배우는 자의 규..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