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제월광풍 248

성경이라는 것은 만 가지 선함의 뜨락이요

“성품 거느림을 이르되 ‘도’라 하고 마음으로 미루어 봄을 일러 ‘덕’이라 하는지라. 근본을 허하여 원융하고 발용함은 충서인 고로 어짊이 있어서 ‘효’가 생기고 의로움이 있어서 ‘충’이 생기며 모든 것이 혼연박일하여 ‘성경’이 나오나니 ‘ 성’이라는 것은 예로부터 이루어져서 어짊에 합치고 ‘경’이라는 것은 지혜로부터 갖추어져서 의로움에 돌아가 하나 되어 믿음에 터전 삼아 그 자리에 편안함이라. 거룩하도다, 성경이여! 성경이라는 것은 만 가지 선함의 뜨락이요, 모든 덕의 문호가 되나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88 仁편-

제월광풍 2020.11.03

복 받을 근원이요, 오래 살 근본이라

“사람이 나서 세 살 안에 있어서는 어머니 품에 편안하여 젖을 먹고 크거니와 세 살 뒤엔 솥 밥을 먹고 크나니 그런즉 그 밥은 천지부모의 젖이요, 불 때는 아궁이는 천지 부모의 입이며 아궁이 안 밑은 천지 부모의 뱃속이고 따뜻한 방은 천지 부모의 배라. 때때로 부엌을 청소하고 새롭게 꾸미고 더러운 것을 제한즉 사람의 얼굴에 분칠한 것과 같아서 천지가 다 기뻐하여 복을 내리시나니 너희들은 청결에 힘써서 부엌과 방에서 절대 다투지 말고 떠드는 것을 경계하며 더러운 나무를 때지 말고 살생을 금지하라. 이것이 복 받을 근원이요, 오래 살 근본이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87 仁편-

제월광풍 2020.10.19

오직 살리는 금강 도덕뿐이라

“겁의 물결이 망망하니 당할 일이 가히 두려운지라. 마음의 겁수와 세간의 겁수가 쌓임이 구름과 같으니 어느 날에 사라지며 어느 때에 벗어 놓으리오. 너의 몸을 가두고 싸서 너의 몸속에 독이 되었으니 마음 뿌리를 잘라 먹고 성품 바탕을 썩히고 태우는지라. 돌리고 회복시킴이여! 방편을 어찌할꼬! 오직 살리는 금강 도덕뿐이라. 슬픔이 심하도다, 슬픈 중생들이여!”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86 仁편-

제월광풍 2020.10.07

하늘은 사람의 일이 아니면

“하늘은 사람의 일이 아니면 가히 일할 일이 없고 사람은 하늘의 일이 아니면 또한 일할 일이 없나니 인의의 성품을 품격대로 사람에게 주되 화기를 돌리어 사시를 운행하여 해와 달로 밝혀주시며 기운과 기틀을 굴리어 춥고 더움을 조절하고 비와 이슬을 내리시니 이것은 이에 하늘이 사람의 일을 온전히 하심이요, 이런 성품을 받아서 천지를 공경하고 신명께 예하며 그 덕을 한결같이 하여 그 천명에 복종하여 절후의 문체를 바로 함으로 만물을 제자리에 맞게 하되 그 정을 순이 하고 그 자리를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것이 이것은 이에 하늘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 내가 사람이 되었음에 사람의 일이 큼은 충성과 효도와 성경에 더 지남은 없나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82 仁편-

제월광풍 2020.09.23

성인이 아니시면 될 수가 없나니

"있고 없음이 서로 생기고 허하고 실함이 서로 헤아림은 이치에 떳떳함이라. 지금 큰 겁운을 만남에 모든 방편으로 중생을 건지시고 모든 물건을 이롭게 하심은 성인이 아니시면 될 수가 없나니 명령을 받들고 법칙을 순이 하여 능히 공경하여 믿고 지키어 잃지 아니하면 모든 겁운이 사라지고 참다운 진경에서 길이 살며 즐거움이 한량 없이 마음과 행동이 자유스럽게 왕래하리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79 仁편-

제월광풍 2020.09.13

천하로 더불어 즐거움을 같이 하나니라

“무릇 고생이라는 것은 즐거움의 근본이요, 궁한 것은 영달한 근원이라. 군자는 궁함이 굳어지고 자만한 선비는 배불러 죽으니 명을 세운즉 편안하고 분수를 알은즉 족한지라. 이치에 순응하고 선함에 처하여 자연으로 더불어 같이 있음이라. 만약 때를 얻은즉 확연히 지극히 공정한 입장에 서서 그 아는 바 도를 행하고 능히 그 덕을 써서 무리로 더불어 이로움을 같이하고 사람으로 더불어 함께 제도하며 천하로 더불어 즐거움을 같이 하나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78 仁편-

제월광풍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