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제월광풍 248

선천운수& 오중운수

“묘하도다, 연화여! 보이는 곳이나 안 보이는 곳이나 한량없는 세계가 모두 다 극락이라. 대개 천지의 수가 경도와 위도가 있나니 경도는 백팔도수라. 가운데 36도는 바르고 평평하며 곧으나 북극은 36도가 땅 위로 솟고 남극은 36도가 땅 아래로 낮은 고로 추위와 더위가 고르지 못하고 기운의 도수가 고르지 못하여 사람이 많이 질병과 혹은 요사하는데 고생하고 물건이 모두 다 가지런하지 못하여 시들고 막히게 되어 편한 날이 적고 어지러운 날이 많아서 엎치는 수레바퀴가 서로 계속됨으로 전쟁이 쉬지 않으니 이것은 선천의 기수가 그런 것이나, 이제 오중운을 당한 고로 하늘이 이루어지고 땅이 평평하게 되어 남북 양극이 한결같이 곧고 평평하게 되어 추위와 더위가 조화되어 기후의 도수가 고르고 물건이 성품에 가지런하고 ..

제월광풍 2020.08.30

만물의 영장으로 인도를 알지 못하면

“인과 의와 예와, 지와 신은 이 ‘오덕’이라 말하니 사람으로 다섯 가지 덕을 알지 못하면 그 금수에 가기가 멀지 않음이라” 하시고 한 수 시를 읊으시기를 “닭과 개도 또한 주인 은혜를 알아서 때를 알리고 도적을 지켜 그 분수를 지키거늘, 인생이 세상에 있을 때 만물의 영장으로 인도를 알지 못하면 새와 다뭇 짐승이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73 仁편-

제월광풍 2020.08.17

한 생각의 어겨짐에 착하고 악함이 나누는 바니

"한 생각의 어겨짐에 착하고 악함이 나누는 바니 착한 마음으로 덕을 기르는 자는 신명과 하늘이 잠잠히 도와서 만사가 뜻과 같이 되고 소원을 다 이루며 악한 마음으로 덕을 패하는 자는 귀신이 저해하여 하늘이 노하시고 신명이 분히 여긴는 속에 패가 망신하고 집안을 엎치고 자손이 끊기는지라. 사나 죽으나 극락에 가는 것과 지옥에 가는 것이 도무지 마음과 성품에 있으니 선심으로 덕을 씀이 광대무량한 자는 검은 호적이 온전히 사라지고 이름이 신선호적에 올라서 영원한 겁운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길이 비선이 된다”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69 仁편-

제월광풍 2020.08.01

지성至誠이라 함은

“무릇 지성至誠이라 함은 하늘의 도요, 지성코자 함은 사람의 도라. 사람이 지성코자 하는 도로써 그 지성에 이른즉 하늘에 합하는지라. 그런고로 하늘이 보살피시고 신명이 응하여 능함에 능하지 아니함이 없고 구함에 구하지 아니함이 없어서 알고 행하고 일하고 말함에 그 하고자 함을 이루어 죽고 삶이 나에게 관여치 못하며 만가지 조화로 더불어 이루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69 仁편-

제월광풍 2020.07.28

자비스러운 한 생각은

“무릇 자비스러운 한 생각은 도의 높음이며, 하늘에 근본 함이라. 그런고로 군자는 조그만 벌레를 죽이지 아니하고, 크는 나무를 꺽지 아니하는지라. 하물며 그물과 낚시로 새나 고기를 잡으리오. 지중한 생명이 죽임보다 더 참혹함은 없나니 너는 여기에 삼가 하여 방생하기를 일삼아라. 자비스런 큰 관념은 복과 지혜를 쌍으로 닦는 도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65 仁편-

제월광풍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