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78, 85p
박순환(호 구곡)이 정유(1957)년 5월 27일 밤 꿈에
한 곳에 이르니 사람이 많이 모였는데 들은즉 도성사부님의 혼인일이라 하는지라.
가는 길인즉 남방 큰길에 수십 길 깊은 물이 있는데 두 개의 둥근 철장으로써 다리를
놓은지라.
간신히 건너가서 대성사부님이 상객으로 높은 당에 정좌하신 것과 도성사부님께서
신랑으로 문 앞 대청위에 앉으신 것을 우러러본지라.
남녀가 분주히 드나드는 가운데 홀연히 꿈을 깨어 무슨 연고가 있나 하였더니 다만
3일도 안 되어 도성사부님께서 열반하신 비보를 들으니 꿈에 예시한 일을 돌이켜
생각건대, 감동하는 눈물이 비 오듯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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