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홀연히 꿈을 깨어 무슨 연고가 있나 하였더니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9. 12. 21:48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78,  85p


박순환(호 구곡)이 정유(1957)527일 밤 꿈에

한 곳에 이르니 사람이 많이 모였는데 들은즉 도성사부님의 혼인일이라 하는지라.

가는 길인즉 남방 큰길에 수십 길 깊은 물이 있는데 두 개의 둥근 철장으로써 다리를

놓은지라.

간신히 건너가서 대성사부님이 상객으로 높은 당에 정좌하신 것과 도성사부님께서

신랑으로 문 앞 대청위에 앉으신 것을 우러러본지라.

남녀가 분주히 드나드는 가운데 홀연히 꿈을 깨어 무슨 연고가 있나 하였더니 다만

3일도 안 되어 도성사부님께서 열반하신 비보를 들으니 꿈에 예시한 일을 돌이켜

생각건대, 감동하는 눈물이 비 오듯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