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18. 252p문답기
이춘와(아들 원현)가 도성사부님께서 어느 날에 환후가 심하신지라.
내가 시탕할 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대성사부님께서 일찍이 중생을 모두 다 건지지 못하심을 깊이 통책하사 중생들의 죄과를 한 몸으로 대신 메시고 하늘의 부름을 받으시었으니 이것도 또한 천명이나 스스로 몸소 수한을 감하심이라.
생각이 여기에 미칠 때에 나 역시 죄송하지 않음이 아니었노라. 안쓰럽도다, 너희들이여!
천명을 받고 중생을 제도하다가 덕이 가히 화하지 못한즉 하늘의 엄책하심이 이 같도다, 명인져! 불쌍하도다, 중생들이여!
머리를 돌리어 밝은 비침을 받은즉 어찌 너의 복이 아니리요”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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