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60. 49p
김복달(호 자춘), 남갑순, 김순분, 공덕임, 심쾌, 김시연이
정유(1957)년 봄 한날에 송산 조인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금강과 연화는 이름은 비록 같지 아니하나 도인즉 하나라. 성하다, 연화도의 운수여! 한 이치의 평등한 것은 본연에 하늘 법이라. 바른 기운의 나눈 바에 누가 위이고 누가 아래일꼬! 선천이 있음에 지극한 이치에 어두워 음을 꺽고 양을 붙드는 도에 고집하여 일컬어 남자는 높고 여자는 낮아 그 지위가 같지 아니하고 그 직분이 고르지 아니하나 이제부터는 물건마다 평등이요, 남녀도 한 가지라.
너희들은 부지런히 정성껏 가름침을 받들어 도를 통달하고 덕을 이루어 하늘에 차인 큰 복을 받으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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