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수행기(修行記). 信편 61

내 집 식구가 되는 처음 날이니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8-3 (3) 김상성(호 용지)이 곁에서 모셔보니 개도 80(1953)년 7월에 영대리 산에 가서 큰댁 연료 준비로 매일 왕래하였다. 김종식(호 오운)이 사부님의 분부를 전하여 급히 오니 사택의 석축공사에 인원이 충분하였다. 잠시 후에 간식이 나오니 누가 올린 치성인지는 가히 알지 못하나 모든 음식이 풍성하였다. 사부님이 나오셔서 많이 먹을 것을 말씀하시니 이같이 그 불초한 제자를 염려하시어 불러 먹임을 생각함에 감개무량 하여 더욱 성은을 느끼었다. 저녁이 되어 사부님이 부르시어 말씀하시기를 “용지야!..

인자하신 미소로 격려하심을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8-2 (2) 김상성(호 용지)이 곁에서 모셔보니 도성사부모님 당시에 나는 경내, 외 청소와 아침저녁에 먹을 물 운반과 세숫물 올리는 일과 주무시는 방에 불 때는 일과 치성 올리는 논 세 마지기와 밭 일천여 평을 경작하는 것과 제1, 3시전에서 나무 운반하는 일 등이니 사부님이 항상 인자하신 미소로 격려하심을 아끼지 아니하심과 이따금 사랑에 나오시어 하교를 금하지 아니하심과 밖에 있다가 들어오면 문밖에서 기다리시다가 격려하심이 넉넉하심을 생각하오면 꿈과 같으나 느껴지는 눈물이 비와 같으며 가슴이 메워짐..

별다른 천지요, 인간세계가 아니었다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8 김상성(호 용지)이 강원도 지역에 옮겨 산지 19살이 되던 해에 (1) 고향으로부터 형의 서신에 부모를 모시고 돌아오라 하여 고향에 돌아왔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여 21살의 해 6월에 소집영장이 나와 군대에 들어가서 청진에 진입하여 아비규환의 전쟁에 참여하였다. 치열한 전투에서 오른쪽 갈비 부위와 왼쪽 팔뚝에 총으로 관통상을 당하여 천신만고 끝에 군 병원에서 응급치료하고 사지를 뚫고 남하하여 청주에 도착해서 경비대에 들어가서 수속 절차를 갖추고 고향에 돌아오니 부모님과 가족들의 눈물바다가 집을 덮었..

재앙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7-2 김봉국(호 향송)이 정유(1957)년에 (2) 또 이르되 내가 본래 속병이 있어서 오래도록 욕을 받을 새 도성사부님께서 미리 알고서 분부하시기를 “향송은 잘 믿어라. 잘 믿으면 병이 나지 아니하고 비록 산의 화가 있더라도 재앙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 하시더니 그 뒤에 약을 먹지 아니하였으나 지금까지 건강하니 성사님의 은혜가 호천망극이라.

제자 보기를 자손같이 하시다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7 김봉국(호 향송)이 정유(1957)년에 (1) 도성사부님께서 환후가 있어 성스러운 몸이 불편하실 때에 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퍽 바쁘거늘 어찌 이렇게 왔느냐? 나는 지금 많이 나았으며 이같이 편안한 것을 여러 날 욕을 받았다” 하시고 신음하시기를 말지 않으시거늘 제가 근심을 끼쳐드리지 아니하고자 하는 성스러운 마음을 알고 걸음을 돌려 나와서 하늘을 우러러 생각함에 떨어지는 눈물이 비 같으며 마음과 몸이 터지는 것 같음이라. 쓸쓸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걱정하더니 하루는 송..

하늘은 항상 좋은 사람 낳기를 원함이요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6 김미경(호 삼단)이 사람이 많은 성재 때에 강사에게 귀중한 말씀을 들으니 말씀하기를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나 혹 악한 기질지성으로써 태어나 나라의 주인이 되어 진시황과 진희 같은 무리를 본받아서 부국강병으로써 약한 자를 강하게 먹어버리니 전쟁이 쉬지 않고 천하가 항상 어지러움이라. 이미 써 탐욕에 심히 빠져서 수소와 원자 등을 제조하더니 마침내 핵폭탄에까지 미쳐서 사방의 국가를 위협으로 강점 하다가 틈을 보아 완전히 뺏으니 대지는 오염되어 파괴되며 인류는 살상되어 멸절됨이라. 그러나 ..

효성이 지극하여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5 김도현(호 취사)이 말하니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창리에 사는 효성 김정묵이 비록 독신이나 효자의 이름으로써 세상에 알려졌으나 그 선친이 박복하여 아내를 잃고 여자를 얻어 잠시 살다가 나가면 또 얻어 삶에 그 아들 효성이 문득 금화산 아래 옥화촌에 만고대성인의 성화를 듣고 입도하여 신앙에 효자의 마음을 배나 일으켜서 아침에 뵙옵고 저녁에 뵘은 물론이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의복으로 봉양함을 잃지 아니하였으며 선친이 출입할 때에 전송하고 맞이함이 법도에 넘지 아니하고 어머니 열둘을 모심에 복제의 시종을..

걸림이 없이 물건과 더불음을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4 김기봉(호 춘청)이 성재석의 강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걸림이 없이 물건과 더불음을 마음이라 이르고 하늘의 하나로부터 타고난 형상을 ‘성품’이라 이르며 움직이어 몸을 운영함을 ‘혼’이라 이르고 고요하여 형상을 누름을 ‘백’이라 이르며 몸을 보호하여 기운을 기름을 ‘정’이라 이르고 뼈와 살 속으로 유행함을 ‘피’라 이르며 백가지 신을 총괄함을 몸이라 이르고 많은 생각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을 ‘신’이라 이르며 기운이 와서 몸에 들어 있음을 ‘생’이라 이르고 신이 몸에서 떠남을 ‘죽음’..

자식 둘 욕심에 미혹에 빠지다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 곽덕순(호 속초)이 학봉에 살 때에 아직 자식을 두지 못하여 걱정하던 차에 이웃 사람 권유로 말미암아 관상을 보는 자를 찾아가니 그 관상을 보는 자가 말하기를 “당신은 오직 종신자식 하나가 있으니 떡을 지어서 내 앞에 정성을 들이면 반드시 자식이 있을 것이라” 하여 마음이 자식 둘 욕심에 어두워서 집으로 돌아가서 백미 한 말을 이고 다시 와서 떡을 만들어 진설하니 관상 보는 자가 절하기를 권하여 억지로 절을 함에 마음으로 후회되거늘 관상 보는 자가 또 권함에 부득이 절을 하는 순간에 돌연히 전신이 ..

백토를 끓여 먹고 생명을 연명하다 (수행기 편)

도성훈통고 신(信)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