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2 신곡 최기양 1-2-12 그때 왜정의 치하에 늑삭(勒削: 강제로 머리 깍임)을 강제로 당할 새, 정법사님을 모시고 대전에 나가서 다방면으로 교섭하다가 일이 여의치 않아 즉일로 돌아와 뵈니 밤이 이미 깊은지라. 성사님께서 아직도 취침하지 아니하였거늘 사실대로 고하니, 하교하시기를 “고집스러운 마음으로 시속(時俗)을 반대함이 하나도 이로움이 없으니 세속으로 더불어 미루어 나감이 가하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