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524

금강도덕이 비록 비색한 운수를 만났으나

도성성훈통고 義편. 2-234. 170p 양재옥(호 해곡)이 신사(1941)사변 시에 호출을 받아서 대전경찰에 이르니 일본 관헌이 만 가지 단서로 모함하여 혹독한 형벌을 더 하거늘 끝까지 굴복하지 아니하고 큰소리로 항의하여 말하기를 “우리 금강도덕은 오직 이 오륜삼강의 도라. 무슨 죄가 있어..

목탁 소리는 모든 천존과, 부처가

도성성훈통고 義편. 2-233. 170p 양재순(호 삼단)이 을미(1955)년 7월 1일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도 닦는 방법은 요점이 공부를 짖고 심성을 수련함에 있으니 이제 가을을 당함에 새로이 서늘함이 점점 긴요한지라.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찜에 맑고 서늘함이 가..

석가의 인연은 두 번 오지 않느니라

도성성훈통고 義편. 2-232. 169p 양문석이 선세로부터 불교를 신봉하더니 홀연히 석가불 운수는 가고 미륵불 운수가 올 것을 생각하여 그 인연을 구하고자 하여 사방에 두루 다녀 널리 도장을 찾더니 한날에 우연히 명화 문복수를 만나서 서로 도 닦기 어렵고 쉬움을 의논하다가 말이 당래..

많은 중생들이 도덕의 진리를 싫어하느지라

도성성훈통고 義편. 2-231. 167p 안장상(호 영묘)이 일찍이 입도한지가 얼마 아니 되었더니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게서 부르시거늘 빨리 들어가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호라는 것은 명분이 서는 시초요, 포장해서 아름답게 하는 단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가에는 ..

네가 모든 이치를 듣고자 하느냐?

도성성훈통고 義편. 2-228. 164p 안승봉(호 추송)이 어느날 해질녁에 선유암 청계 위에서 한가로이 소풍하더니 조금 지나서 도성사부님께서 또한 두세 명 제자를 데리시고 이곳에 오르사 계곡 암반 위에 자리하시거늘 달려가서 배알을 하고 한쪽에 뫼셔 앉아서 자비롭게 법을 설교하심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