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교유문(敎喩文) 41

기기명화장(期基命化章)

☞ 기기명화장(期基命化章) 그천명과 조화를 기약하는 글 현이차제玄而次第하니 유형유성有形有聲이라 무형무성無形無聲은 원원진진源源眞眞이오. 합로합심合老合心은 순순전전諄諄全全이니 묘묘기기妙妙機機하야 우우운운優優芸芸이면 유무지간有無之間에 현리소소玄理昭昭하리니 지심지성이여知心知性이여 체천찰리體天察理하야 충효위본忠孝僞本하니 앙천타일仰天他日에 자유진심資有眞心하리니 공기작이화公其作而化하고 출진명이군자出眞命而君子로다. 양로위방兩路爲方하야 천품위화天稟違和면 일월명혜日月明兮여 아이소함我爾所含하리라. 현묘함에 차례를 지으니 형체가 있고 소리가 있음이라. 형체가 없고 소리도 없음을 원원진진이오. 도를 합하고 마음을 합함은 순순전전이니 묘묘기기해서 우우운운이면 있고 없는 사이에 현묘한 이치가 밝고 밝으리니, 마음을 알고 성품을 앎..

존명삼고장(存命三苦章)

☞ -존명삼고장(存命三苦章) 삼고 속에서 천명을 보존하는 글 군자단심君子丹心이 여천지일與天地一하야 숙문호유명자고宿問乎有命者故로 합지문덕성合之文德性이 여성與聖으로 동락同樂이라. 이차종지以此從之하야 만법일리지세류萬法一理之世類를 종호소원성취從乎所願成就하니 나무공덕南無功德이 원만장엄圓滿莊嚴하야 석진고성惜眞古聖하야 정기정심正氣正心은 복심어장귀지춘고服心於長歸之春故로 합로지연合老之緣이니 청기자연聽其自然하야 도유삭이청산부道乳朔而靑山夫하고 법우연이만화통고法雨連而萬化通故로 체단육도호替端六道乎하야 기명자期名者는 처신의處身矣니 양조물석養祖勿惜하라. 군자의 붉은 마음이 천지와 더불어 한결같아서 사명을 가진이에게 정중하게 묻는 고로 도덕성에 합함이 성인으로 더불어 함께 즐거워할지라. 이로써 만법이 하나의 이치인 세상일을 소원성취..

영천귀수장靈泉歸水章

☞ 영천귀수장靈泉歸水章 신령스러운 샘이 물로 돌아가는 길 군자복심君子腹心이 중랑신中郞新하야 부합어육합지성復合於六合之聖이면 천도인도天道人道를 양초삼각兩超三覺하리니 체청과지지춘추諦聽果支之春秋를 지호부호知乎否乎아. 농파천지지간弄波天地之間에 응물應物이 자현즉체천행도지류화自見則體天行道之流華여! 슬풍정瑟風程하니 수불삼교지사誰不三敎之師리오. 초범입성超凡入聖하야 윤택우주혁潤澤宇宙赫이 전도삼傳道三하니 방화천지지간訪華天地之間하리라. 군자의 마음을 씀이 중랑(문인, 학자가 되는 것)이 새로워져서 다시 육합의 성인에 합하면 천도와 인도를 두 번 초월하고 세 번 깨달을 것이니, 살펴들은 결과의 세월을 아느냐 모르느냐? 천지의 사이에 소요함에 만물을 응함이 스스로 드러나면 하늘을 체받아 도를 행함의 널리 미치는 빛남이여. 바람길..

유지물석장 維支物惜章

유지물석장 維支物惜章 가지를 지탱하는 것을 아끼지 말라는 글 천무공덕지삼화天務功德之三和여 여시평등자비원출지락如是平等慈悲遠出至樂이 기호이명덕야期乎而明德也—라. 여절여차자如切如磋者는 공기작이서公期作而序하나니 위합물조조맹성爲合物早朝猛省하야 득불언이수찰고得佛言而須察故로 군자君子-용기덕이천명用其德而天命이니 부합어중류석復合於中流釋하나니라. 하늘이 힘쓰는 공덕의 셋 화함이여, 이와 같이 평등 자비를 멀리 내는 즐거움이 기약코 덕을 밝힘이라. 스스로 갈고 닦는 사람은 공변되이 기약하여 짓고 차례하나니, 만물에 합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깊게 반성하여 부처님 말씀을 얻어서 모름지기 살피는 고로 군자가 그 덕을 씀에 천명을 따를 것이니 흘러버리는 가운데에 다시 합하나니라. 1. 우리가 평등한 자비를 베푸는 덕을 실천하기를 ..

석물위정장惜物爲程章

☞ 석물위정장惜物爲程章 만물 아끼는 것을 길로 삼는 글 군자君子 양로지탄兩路之坦을 불기不棄하라. 서행전로徐行前路에 입지양과立志養課하니 천종지삼락성天縱之三樂聖이 여생지춘如生之春하야 응물호삼경우석진應物乎三更于惜眞이면 효문지필유경성고孝門之必有敬誠故로 차면어득생고해此面於得生苦海하야 평등삼라지원平等三羅之源이 여여자연如如自然하리라. 군자는 천지인 삼재의 삼라만상을 함께 아끼는 것이니, 음양陰陽, 강유剛柔, 인의仁義의 두 가지 길을 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일생을 거쳐 궁리해야 할 것이니, 천지인 삼재를 즐거워하는 삼종대성께서 마치 만물을 생하는 봄과 같아서 참다운 것을 아끼는 것을 세상 만물에 그대로 응해보면 효자의 가문에는 반드시 성경을 다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니, 이러한 인연의 이치로 고해에서 ..

화순귀로장和順歸老章

" 화순귀로장和順歸老章 " " 화순하여 도에 돌아가는 길 " 인자仁者 견지見之에 위지인謂之仁이오, 지자知者 견지見之에 위지지謂之知니 시고是故로 군자君子는 諦聽吾言체청오언하야 불부오교不負吾敎하라. 광대廣大는 배천지配天地하고 변통變通은 배사시配四時하고 음양지의陰陽之義는 배일월配日月하니 성인지작역야聖人之作易也는 장이순성명지리야將以順性命之理也니 입천지도왈음여양立天之道曰陰與陽이오, 입지지도왈유여강立地之道曰柔與剛이오, 입인지도왈인여의立人之道曰仁與義니 화순어도덕이리어의和順於道德而理於義하며 궁리진성窮理盡性하야 이지어명以至於命하니라. (도를) 어진 사람이 보면 어질다 하고, 지혜로운 자가 보면 지혜롭다고 할 것이니, 따라서 군자는 나의 말을 살펴 들어서 나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넓고 큰 것은 천지를 짝하고, 변하..

도기삼합장(道期三合章)

도기삼합장道期三合章 도에 삼합을 기약하는 글 천지지도天地之道는 항구이불이야恒久而不已也하니 일월日月이 득천이능구조得天而能久照하고 사시변화이능구성四時變化而能久成하며 성인聖人이 측어기도이천하화성則於其道而天下化成하나니 관기소항이천지만물지정觀其所恒而天地萬物之情을 가견의可見矣리라. 천지의 도는 항구하여 그치지 아니하여, 일월이 하늘을 얻어 능히 오래 비추고 사시가 변화하여 능히 오래 이루어지며, 성인이 그 도에 법하여 천하가 화하여 이루어지나니 그 항상한 바를 보면 천지 만물의 뜻을 가히 볼 수 있을 것이다. 1. 도를 셋으로 나누면 천지인 삼재이니, 이 세 가지가 합일되어야 도가 완성됨을 말씀하신 것이다. 2. 천지의 도는 항구적으로 변치 않는 것이니, 일월은 그 천지의 도에 따라 영원히 비추고, 춘하추동 사시는..

존차도리장存次道理章

- 존차도리장存次道理章 - 도의 이치에 차례를 두는 글 방사교화訪師敎化하니 신물응조삼계지원神物應祖三界之源이 여득호일원야如得乎一源也라. 시고是故로 형이상자形而上者를 위지도謂之道오, 형이하자形而下者를 위지기謂之器오. 화이재지化而裁之를 위지변謂之變이오, 추이행지推而行之를 위지통謂之通이오 복이용덕復而用德을 위지인謂之人이오, 거이존차擧而存次를 위지삼謂之三이오 발이거지發而去之를 위지사업謂之事業이니라. 스승의 교화를 찾으니 신묘한 물건이 도조에 응하는 삼계의 근원이 한 근원에서 얻은 것 같음이라. 따라서 형상 위의 것을 도라 이르고, 형상 아래의 것을 그릇이라 이르며, 화해서 재단한 것을 변화라 이르고, 미루어서 행하는 것을 통한다 이르며, 돌아가 덕을 씀을 사람이라 이르고, 들어서 차례를 둠을 셋이라 이르며, 발하..

관기존체장觀其存體章

- 관기존체장觀其存體章 - 군자극천하지관서君子極天下之貫西를 화이재化而裁하고 존호변存乎變하며 존호이存乎邇하고 신이명神而明하며 존호인存乎人하고 묵이성黙而成하며 불언신不言信하고 존호덕存乎德이면 이관기화통而觀其會通하야 이행기전례以行其典禮하니라. 군자가 천하의 일관된 법칙을 극도로 함에 있어서 화해서 재단하고 변화에 두며 가까움에 두고, 신비스럽게 밝히며 사람에 두고, 묵묵히 이루며 말하지 않아도 믿고 덕에 두면 그 회통함을 보아서 그 전례를 행하느니라. 1. 군자가 천하의 법칙을 세움에 있어서 근본에 두고 그것을 보고 전례를 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2. 군자가 천하의 일관된 법칙을 극도로 함에 있어서 화해서 재단하고, 변화에 두고(따르며) 가까움에 두고, 신비스럽게 ..

강유이기장剛柔理氣章

「교유문敎諭文은 금강대도 창시자인 토암 이승여(土庵 李承如) 저술한 11경 28권의 대성경大聖經 가운데 1914년(개도 41년,41세)에 처음으로 반포한 경이다. 인의예지의 도덕이 무너진 이 땅에 인의도덕의 존재와 당위을 사상적으로 정립. 교유문은 전체 5권으로 구성, 전체 246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 강유이기장剛柔理氣章 강하고 부드러운 이치와 기운에 대한 글 천지지도天地之道는 의경자야儀竟者也오. 일월지도日月之道는 광명자야光明者也오. 천하지인天下之人은 동정이숙달어삼정관動靜而宿達於三精慣하니 강유상추剛柔相推면 변재기중變在其中이라. 천지신물天地神物이 상회기정相會氣正하니 조화무궁의造化無窮矣니라. 천지의 도는 법도의 마침이요, 일월의 도는 광명한 것이요. 천하의 사람은 움직이고 고요함에 삼정에 미리 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