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있고 없는 것을 근심하리요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7. 130p 박헌주(호 영천)가 무술(1958)년 5월 28일에 도성사부님 제향이 끝남에 선화원에 물러가서 조인구로 더불어 도 닦는 일을 담론할 새 “의식이 족족하여야 영화와 욕됨을 알고 창늠(곡식 창고)이 실하여야 예절을 안다” 함을 말하니, 인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7
양생의 말씀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6. 129p 박헌종에게 도성사부님께서 양생의 진결로써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새벽에 성내지 말고, 밤에 술 마시지 말며, 오줌 똥 눌 적에 입을 벌리지 말며, 말하지도 말고, 새벽에 일어나 세 번 이를 두드리며 ,소금을 볶아 양치하고, 쇠모(말년)한 나이를 당하거든 ..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6
도성사부님 열반하심에 탄식하여 말하기를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5. 129p 박헌옥(호 월지)이 정유(1957)년 11월 2일 제향 뒤에 선화원에 물러와서 여러 동제로 더불어 도덕을 강론하다가 신사사변(1941년)과 도성사부님 열반하심에 이르러 헌옥이 탄식하여 말하기를 “이제 산이 무너지고 대들보가 꺽어짐에 누구로 더불어 도를 들을꼬..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5
나라에는 나라의 법이 있고 집에는 집의 법이 있으니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4 .128p 박헌술이 한날에 일찍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세간에 일만 법이 사람 도에 바깥 하지 아니 한지라. 나라에는 나라의 법이 있고 집에는 집의 법이 있으니 며느리는 다른 성으로서 내 집사람이 된지라. 비유컨대, 나무를 접붙임..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4
스승이 욕됨에 제자 됨의 의리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3 .127p 박해웅(호 석근)이 신사사변(1941년) 때에 도성사부님께서 연금을 당하시며 대전 별관에 계실 새 일본관헌의 감시가 심히 엄한지라. 나의 마음이 항상 분하고 억울하여 사도가 존엄하지 않게 됨을 탄식하고 법문이 모욕 받음을 서러워하다가 어느 날에 산에서..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3
춘풍헌에 들렸더니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2 .126p 박태원(호 약단)이 어느 날에 마침 볼일이 있어 춘풍헌에 들렸더니 이때에 봄은 바야흐로 무르익는데 매화꽃이 만발하여 그윽한 향기가 대지강산에 스며듦에 나비가 쌍쌍이 서로 춤추며 나래를 벌리고 꽃향기를 노략질함에 그 봄다운 기상이 가히 사랑스러..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2
인생은 ?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1 .125p 박진례(호 호단)가 일찍이 도성사부님께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대저 인생은 역려(여관)의 뜬 빛이라. 꿈과 그림자가 서로 따라 떠나고 빠지나니 일만 겁에 윤회함이 어느 때에 머물러 쉬랴! 부자라도 능히 구원치 못하고 귀하여도 능히 갚지 못하는지라. 비..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1
금강도덕의 묘한 진리 도성성훈통고 義편. 2-170 .125p 박종판이 평소에 비록 깊은 지식과 먼 생각은 없으나 항상 생각건대, ‘사람이 세상에 남에 반드시 세상에 뛰어나 빛나는 도가 있어서 가히 참으로 즐겁게 영원히 삶을 도모할 것이니 어찌하면 좋을까?’하였더니 한날에 연화도인 유영단이 와서 금강도덕의..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10
도를 찾아서 도성성훈통고 義편. 2-169 .124p 박종진(호 추산)이 내가 일찍이 속세를 멀리하고 산수에 뜻을 붙여 평생을 자유스러이 지낼 마음을 가졌더니 어느 날에 수촌 이명원과 녹청 윤석표가 나를 오창의 별다른 농막으로 찾아와서 다 같이 말 하되 “우리가 별로 지식으로 거울해 보는 것은 없으나..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09
자주자주 왕래하라 도성성훈통고 義편. 2-168 .123p 박종원(호 석강), 유한혁(호 월효)이 정해(1947)년 윤2월 23일에 금천에 들어가서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디서 왔느냐?” 대답 올리기를 “용인 남사면 전곡리에 있는데 종원은 한혁의 권함으로써 도에 들어왔사옵니다.” 사부님..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