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524

왜정의 포학함을 피해 토굴에 피신하시다

도성성훈통고 義편. 2-196-2. 143p (2)변청룡과 신덕휴가 엎드려 아뢰어 말하기를 “사세가 이미 급하니 어찌하면 가합니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왜정의 포학함이 날로 더욱 혹독하고 심하니 어느 곳에 피하리오. 만주 땅이 비록 멀다 하나 이도 또한 일본 정치요, 궁한 골짜기..

하늘이 주시는 것을 받지 아니하면

도성성훈통고 義편. 2-196-1. 143p 변청룡(호 후경)이 신덕휴(호 봉수)로 더불어 (1) 을유(1945)년 4월 2일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길이 탄식하시어 말씀하시기를 “신사사변(1941년)에 일본 정치의 침해한 여독이 오히려 미진함이 있는 고로 두 번째 검속한다는 말이 경찰서로부터..

하늘의 도를 보고 하늘의 행함을

도성성훈통고 義편. 2-195. 142p 변철수(호 백사)가 기축(1949)년 12월 겨울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이하도다, 목탁이여! 가히 성재의 묘한 악구가 되도다! 그 소리가 즐거움이 많아서 봄풀 못에 곳곳마다 개구리가 울더니 온전한 봄 속에 개구리 소리가 나도..

경상도에 산천이 뛰어나 영재가 많으니

도성성훈통고 義편. 2-189. 137p 백원기(호 결명)가 한날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미소 지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네가 거창으로부터 멀리 옴이 심히 괴롭도다. 중간, 중간에 넘고 건넘에 노고한 그 형상을 네가 그 자세히 말하라.” 원기가 감사하고 죄송하여 고해 말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