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524

착하면 복 주고 악하면 화 줌은 하늘 도의 떳떳함이니

도성성훈통고 義편. 2-32. 31p. 문답기 김 씨(호 향춘)가 한날에 송산 조인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군자의 마음 씀은 오직 착하고 악함이 없는지라. 착하면 복 주고 악하면 화 줌은 하늘 도의 떳떳함이니 너희들은 행함에 반드시 착함으로써 하고 말함에 받드시 ..

수련 공부의 경계하여 말씀하시기를

도성성훈통고 義편. 2-30. 30p. 문답기 김 씨(호 예월)가 보니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여러 제자 수련하는 공부가 나가지 아니함을 민망히 여기사 경계하여 말씀하시기를 “도를 닦는 것은 비유컨대, 농사짓는 공 과 같으니 농사하는 자가 봄이 되면 일찍이 돌을 운반하여 제방을 완전히 쌓고 ..

성인의 지혜여! 밝음이 비치지 아니함이 없고

도성성훈통고 義편. 2-29. 29p. 문답기 김 씨(호 삼회)가 신사사변 뒤에 (1)도성사부님께서 대전 대흥동 별관에 계시거늘 계미(1943)년 봄에 삼회가 나가 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질다 삼회여! 난에 임하되 흔들리지 아니하고 위태한데 거하되 두려워하지 아니하니 ..

마음은 조화의 지도리가 되는지라

도성성훈통고 義편. 2-26. 27p. 문답기 김 돌(호 성촌)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마음은 조화의 지도리가 되는지라. 그 때에 따라서 기틀을 발용하여 모든 물정을 제 성질에 맞도록 처하되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이 진실로 자연스러우니 편안..

모든 기운은 금강으로 모이였으므로

도성성훈통고 義편. 2-25. 26p. 문답기 권태숙(호 숭단)이 일찍이 도성사부님께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금강의 삼청은 하나로 둥글어서 혼연히 융화된 도조의 법상이니 이른바 태청.상청. 옥청은 하늘에 근본을 두고 땅에다 그 터전을 두고 있으며 성인께 품부해 주시어 옛적으로부터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