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수행기(修行記). 信편 61

아침저녁에 감자로써 배를 채웠으나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40 지무구(호 화연)가 개도 76(1949)년 5월 어느 날에 전 가족의 반대를 감수하고 아버님 허락을 얻어 어머니와 저는 청원군 옥산면 천내리로부터 허종광 부인을 따라 80여 리를 걸어 선화부에 이르니 인산인해라. 점심은 없고 아침저녁에 감자로써 배를 채웠으나 그 맛이 꿀 같았다. 2박 3일간 총회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발에 물집이 발하여 뒤꿈치의 힘으로 보행하다가 앉아 쉬고 또 전진하 다가 어린 나이에 견디지 못하고 길바닥에 누워 울음을 토하고 푸념을 하면 어머니가 대성사부모님의 남천포덕의 ..

만고대성이 출세하셨다는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9 조철규(호 필서)가 도성사부님의 성훈을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육상산이 이르되 동해의 물가 천백세의 위에 대성이 출현함이 있으니 이 마음이 같고 이 이치가 또한 같으니 가히 천운이 있는 데에 윤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이름이라. 그 먼저 한 천지에 단군황제가 머리로 나시어 요임금으로 때를 같이해서 예를 만들어 인물을 개화시킨 신성한 지혜와 성스러운 덕이 또한 같음이라. 천부경의 묘한 뜻은 곧 원정방의 이치이니 선. 후천 천지 만물의 보배로운 자물쇠니라” 하셨다. 소자가 일찍이 보니 양친(아버지 ..

항상 환희로운 마음으로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8 조용육(호 백봉)이 개도 64(1937)년 7월 30일에 입도한 이후에 매양 총회 시마다 빠짐이 없더니 연중 성신성적의 포상과 상장을 개도 67년 6월 10일과 68년 6월 30일에 배수하고서 항상 환희로운 마음을 금하지 아니하였다. 항상 상복을 입고서 슬피 사모하는 정을 머금고 닭이 울면 일어나서 윗방에 돗자리를 깔고 성전배례와 보고봉독을 마친 후에 자신이 몸소 아래 바지를 걷고 종아리를 치며 과거의 오류를 반성하고 미래의 잘할 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성경을 근본 하여 후천을 맞이 하니라.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7 정영덕(호 격송)이 어릴 때에 변백사(진명 조부)를 뵈었던 생각이 나서 여기에 쓰니 백사장은 중방리 위 골짜기에서 거주하니 그 곳으로부터 황산리(총본원)에 이르는 거리가 거의 5리에 가깝고 또한 산이 높고 언덕이 많으며 오르는 길이 좁고 험하였다. 70이 지난 백발노인이 총회 날인즉 먼저 와서 앞에 서 계셨고 항시 문안 배례에 참석하며 기쁜 마음으로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 아침에 뵈올 때에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로써 여쭈면 말씀하기를 그렇다 하시고 또 어렵지 않으시냐? 고 여쭈면 말씀 하기를 무엇..

칠세조상이 다 승천하시니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6 임병순(호 심단, 남편 김덕현 호 명주)이 말하니 도성사부님 말년에 자주자주 말씀하시니 외워 이르시데 ”일찍이 창오(순임금 붕어한 곳)에서 떠 있다가 저물게 돌아오니 동정의 일월이 나의 하늘이 됨이라. 갑 속에 보검은 때때로 소리쳐 울으나 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맹세코 전하지 못함이라도 이르시데 난새와 학이 올 때에 붉은 안개를 타니 옥황상제의 칙서가 계시여 신선의 길에 오름이라. 구천의 현화천존의 은덕으로 칠세조상이 다 승천하시니 많은 중생을 제도함에 법이 저절로 헤아려지느니라“ 하시니 중국..

보고를 정성으로 받들고 성미를 모아서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5 이채봉(호 수송)이 해산 후에 병이 많아 자리에 누우니 남홍단과 동생 가전이 찾아와서 성문에 들어갈 것을 권하여 입도하여 보고를 정성으로 받들고 성미를 모아서 받들어 드리니 그 병이 구름이 걷히어 하늘이 맑게 개는 것과 같더라.

총회의 날을 기다리는 환희심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4 이옥화(호 성삼)가 말하기를 소녀는 운이 크고 복이 많아 일찍이 도성사부님 교화를 모시니 도성사부님께서는 항상 천언만어로써 밤낮없이 절절시시하사 무극적 은도로 암흑 시대를 여시니라. 금옥 같은 교화를 받드는 날에는 참으로 좋아 감복하였건마는 슬하를 떠나 집에 돌아오면 정신이 생활에 쫓기어 잊혔다가 다시 정신을 차려 손가락을 구부려 총회 날을 기다려 준비하여 높은 태산을 넘고 물을 건너 수백 리 도보의 길을 여러 날 되어 금천에 들어오면 다리 아픔과 마음의 피곤함은 마침내 종적 없고 다만 좋을 따름..

신사사변의 당시의 일제의 만행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3 이배춘이 신사왜변 (1941년) 당시에 이재승(호 향하)을 입도시키어 논 여덟 마지기를 팔아서 희사한 연고로 왜경이 이재승을 체포하여가니 이재승이 나를 불러서 대전에 가니 왜경이 이르되 ”조사 서류가 미미한 고로 다음에 오라“ 하여 집에 돌아가서 수일을 지나니 또 호출함이 있으되 나가지 아니한 고로 비가 오고 흐린 날에 본 면 순사가 와서 체포하여 간지라. 하룻밤을 그 지서에서 지나고 아침이 되어 큰 아들(이충진)이 와서 손에 돈 삼십 전을 쥐어주고 울면서 집에 돌아간지라. 온양으로 옮겨가서 또다..

제부회원 시절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2-4 이경무(호 송강)는 뱃속 도인으로 (4)제부회원 시절에 나무 궤짝을 지고 양화(구두) 수선을 하고자 해서 사방으로 돌아다닐 적에 매양 도성사부님을 배알하고자 고심하던 중에 변만규(신송)를 만나 청주 이정골 이삼화 집에 가서 도성사부님 교화 분부를 모시고 나와 일을 마치고 와서 다시 밤이 되어 사부님은 내실에서 주무시고 우리는 윗방에서 잤었다.

제 1회 성재 시에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32-3 이경무(호 송강)는 해방된 이듬해인 개도 73년 1946년 (3) 제 1회 성재 시에 도성사부님께서 저(경무)한테 감독을 명하시사 걸으며 살핀즉 많은 사람이 법으로 앉아서 잠심하여 보고를 외움에 전신이 벌벌 떨리어 떨다가 가라앉음이라. 내가 그 모양을 보고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 4, 50점에 지나지 않거늘 먼저 도통을 얻었구나! 하며 마음에 부러워함이 그치지 아니하나 그 후 점차 도인의 색깔이 무너지더니 마침내 폐인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