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1536

대성사부모님 치성을 올리지 못하여 황송함을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8 오희성(호 초진)이 00년 전에 도성사부님께서 조치원 서태말 별다른 집에 계실 새 정갑춘(월학)으로 하여금 저를 부르시어 나가 배알하니 사부님이 말씀하시기를 “신사(1941)년 왜변을 당하여 대성사부모님 치성을 한 번 올리지 못하여 황송함을 헤아릴 수가 없음이라. 부강 시내 사는 곽흥원이 집을 판다는 말이 있으니 그 집은 큰 집이며 시가는 일만 원 정도가 되니 네가 힘써서 구하여라. ” 대답 올리기를 “불가 하옵니다.” 성사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불가하냐?” 대답 올리기를 “친일파 무리가 부..

자손은 다 자기 복을 받고서 태어남이니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7 오영권(호 연담)이 말을 하니 김소순(단성)이 일찍이 나의 아내가 되어서 낙도안빈의 주체로 근검절약을 일삼았다. 하루는 내가 다른 집으로 품팔러 가서 저녁 늦게 돌아와 맥이 풀린 것 같이 기분이 좋지 아니하여 인생의 재미가 없음을 항시 토로하고 아들 두기를 심히 바랬다. 아내는 이미 딸 셋을 낳았으니 모름지기 본인의 잘못으로써 자책하고 다른 도인들과 같이 성전 문안과 총회에 많이 참여하는 중에 무릇 마음속으로 ‘미륵대불님은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주신다는 말씀을 세상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하니 아..

내외를 가리지 말고 반드시 큰절할 것이며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6 오근영(호 지강)이 충북 청원군 낭성면 성대리에서 출생하니 아버지는 창선이라. 기미(1919)년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감옥에 끌려가서 고문을 받았으나 굴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더니 조모님의 환후가 위중함으로 말미암아 출감한 뒤에 곧 선화를 하고 농토는 수해를 당하여 도무지 생활을 이을 수가 없어서 가덕면 노동리(서당골)로 이사하고 학교 입학을 간청하니, 어머님 전종(신단)이 말씀하시기를 “머리를 깍고 학교에 다니면 반드시 왜놈이 될 것이니 너는 어진 스승을 가리어 한문을 배워라.” 어머니는 성문에 폐..

금강연화체를 보호하면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5 여옥순(호 근단)이 일찍이 성훈을 많이 들었으며 성적을 많이 뵈었고 또 두 오빠의 말씀을 들었으나 많이 잊어버리어 별달리 기억할 것이 없음이라. 다만 성훈의 명문을 기억해서 다시금 사부님의 특이한 기상과 청아한 소리를 찾아서 말을 해본다면 말씀하시기를 “도가 춘추에 있는 고로 금강이 몸이 되고 도가 팔천문인에 둔고로 금강이 마음이 되고 도가 오천 시에 있는 고로 금강이 성품이 되느니라. 그런 고로 인연됨이 같음이여! 삼조의 시작이요, 오덕의 마침이니 옛적의 성인 가르침이여! 세 번 고무한 것이 이..

도담을 듣고서 좋은 생각에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4 양영분(호 적단)은 일찍이 이장춘이 금천에 갈 것을 권함으로써 시부모님께 친정 다녀올 것을 고하고 집을 나와 사방을 돌아보니 사람이 없었다. 다른 길을 가려 방고개를 넘으니 우리 동리와 청주와 진천 도인 15명이 이미 와 있었다. 마침 상여(행여)가 나타난 고로 머리를 굽혀 숨을 곳을 찾았다. 길이 멀어 다리가 아팠으나 처음 가는 길 가운데 신발이 떨어지면 시아버님의 염려가 있어서 사람이 보지 않을 때는 신발을 들고 볼 때는 신발을 신으니 녹죽부인이 말하기를 “신발은 중하고 발은 중하지 않느냐?”..

큰 부처님을 믿은 고로 신령스런 신명이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3 안정애(호 광월)는 아버지 안용담 어머니 김해초 슬하에서 출생하여 금천리 느티나무 아랫집에서 삶이라. 50여 년 전에 저의 부모는 금강대도를 잘 믿다가 논산으로 이사 간 후에 대성사부님이 승하(1934년)하시고 어머님이 작은 오빠를 낳고 병으로써 자리에 누우니 초가집의 용마름은 끊어지며 까마귀는 뒷동산에 날아와서 날마다 울고 무당들은 사흘이 멀다 않고 경을 외우되 어머니는 하루에 몇 번씩 저승을 왕래함이라! 아버님은 돈을 잘 벌어서 방 가운데 흩어놓으시고 탄식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많은 돈을 함께..

도성사부님께서 승하하심에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2 심순례(호 가단)가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승하하심에 사모님이 사부님께서 평소 거쳐하시던 방에 성위(도성사부님) 모실 자리를 마련하고자 할 새 역직원들이 무릇 삼살과 대장군방으로 고달하니, 사모님이 정색하여 격정하시기를 “신명이 이르되 대자대비하신 도성사부님은 천지의 주인이요, 도덕의 스승이거늘 어느 누가 감히 충沖과 살殺로써 말하느냐? 저 돼지 같은 자로 더불어 일을 하니 너희 사부가 얼마나 시달리고 피곤하였겠는가? 알지 못한즉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안즉 공손하게 스승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가하..

우왕마왕 하더라도 도심을 변치 말고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1 신장석(호 춘수)이 개도 81(1954)년 5월 18일에 대성사부님 탄강 총회에 참여하고자 하여 종일 비가 내렸으나 두 살된 아이를 수건으로 가리고 백여 리를 걸어서 오후 6시에 백중재에 이르러서 잠깐 쉬었다가 걸음을 재촉해서 사택을 지나는 중에 도성사부님께서 뜰에서 바라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비 내리는 중에 고생이 얼마나 많은고! 안방으로 빨리 들어오라” 하시나 의복이 다 젖어 주저하니 사모님이 나오시어 말씀하시기를 “어린아이가 너무 젖었구나! 빨리 들어와서 젖을 먹이고 가라” 하실새 황송한 마음..

삼순구식 하는 지경을 지내봐야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20 변철수(호 백사)가 항상 대도성사부모님 도덕을 이끌어서 자손과 세인들에게 말하기를 “잘 닦고 잘 믿어서 죄악을 짓지 말고 덕을 닦는 마음으로써 삼순구식 하는 지경을 지내봐야 이에 가히 참진 자가 될 것이니 생각을 깊이깊이 한즉 비록 누워있고 앉아있더라도 어깨춤이 저절로 나옴이라. 이 세상의 사업이 비록 많으나 도덕사업이 중하고 또 크니 도덕의 주머니에 만 가지의 이치가 갖추어 있다”는 등의 말로 입을 괴롭게 함을 말지 아니하여 낮으로써 밤을 새워가며 하는 고로 도성사부님께서 익히 아시고 칭찬을 아..

성사께서는 도가 우주를 두르시고 덕이 천지를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9-2 (2) 변인수(호 방추)가 말하기를 하루는 간장을 가져오고자 하여 조치원에서 출발하여 밤절로 향하던 중에 금강을 건너다가 물이 깊고 급한 곳에 빠져 몸이 떠서 정신이 없더니 백발도사가 갑자기 나타나시어 말씀하시기를 “인수야 너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느냐?” 하사 놀라서 깨어보니 몸이 이미 강 언덕에 있더라. 또 간장을 가져오는 연고로써 밤절을 향하여 걸음을 재촉하여 영대리 근방 높은 산을 오를 새 멧돼지가 새끼들을 데리고 올라감에 머리칼이 쫑긋 서고 몸이 떨려서 가지 못하고 잠깐 섰더니 졸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