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1536

이제 천석꾼과 같도다!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9-1 ( 1)변인수(호 방추)가 말하기를 도성사부님이 조치원 신흥동에 계실 때에 사모님이 성광과 더불어 산에 오르시어 눈을 헤치고 나무를 긁어다가 불을 피우심이라. 변인수가 찾아가 배알하고 나무 한짐을 해서 마당에 푸니 보시고 웃음을 머금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석꾼과 같도다!” 하시니라.

천지인의 세 경계가 금강 일색임을 깨닫고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8 배옥자(호 향월, 남편 송향 남용락)가 성재석에 들으니 강사가 말하기를 “하늘에는 금강궁이 있으며 땅에는 금강산이 있고 도에는 금강도가 있으니 물건에는 금강인이 있는데 전해오는 고시를 여러분들이 아느냐? 모르느냐?” 혹자가 말씀드림을 “알지 못합니다.” 하니 말하기를 “산이 구름으로 더불어 하야니 구름과 산이 모양을 분별할 수가 없는데 구름이 돌아감에 산만 홀로 서 있으니 일만 이천 봉우리라” 하며 금강도가 참으로 좋음을 힘주어 말씀하시니 깊이 천지인의 세 경계가 금강 일색임을 깨닫고 또한 만고 ..

얼굴을 뵈오니 큰 부처님이시라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7 배순만(호 동춘)이 35살 때 정유(1957)년 5월 5일에 박해용( 호 석근)이 금강도에 갈 것을 권하여 7부 선화사를 따라 종법원에 들어가니 어떤 한 선비가 묻기를 “무슨 연고로 여기에 왔는고?” 대답 올리기를 “영동으로부터 왔습니다.”하니 도담을 기쁘게 나눔에 그 선비를 따라 올라가서 배례를 올리나 사부모님을 뵈옵지 못하니라. 그날이 도성사부님 탄신일로 뭇 제자들이 글을 지어 송덕하더라. 본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다시 종법원에 나가니 사부님과 많은 제자가 대청에 있음이라. 들어가서 경례하고 앉..

금옥 같은 성훈 중에 청아한 음성으로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6 배순필(호 황단)이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에서 신앙을 이어옴에 딸 옥례(호 계전)를 데리고 옥화촌에 올 때 화물차가 아니면 종일 맨 걸음으로 와서 중간 도인 집에 기숙하였다. 유성에 이르러 걸어서 금병산 수남리 높은 고개를 넘어 옥화촌에 도착하면 사부님께서 미리 나오시어 반갑게 맞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먼 거리에 노고가 많도다!“ 하시고 야간 교화시에 괴로움을 아끼지 않으셨다. 금옥 같은 성훈 중에 청아한 음성으로 심금을 고둥하시니 이르시데 ”영산에서 약을 캐니 소요하는 곳이요, 고해에서 배를 타니 ..

성은과 성덕을 어찌 감히 잊으랴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5-2 (2)박장수(호 영산)가 갑신(1944)년 봄에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최익붕(호 노하)에게 명령하시었다고하고 ”수월 한철현한테 터를 구하라“ 하셨으며 음성에 사는 탄정과 구의사한테 협조를 당부하셨다 하여 목수 일은 안승룡이 맡고 토역은 운정과 죽촌(선친)이 담당해서 대도의 집을 성립한 것은 도성사부모님이 대성사모님 성갑 치성을 올리고자 하셨으나 한철현이 공적인 것은 잊고 사적인 것을 두텁게 하는 뜻으로써 사부님이 크게 노하시어 이 일을 포기하셨다. 강노암과 기타 도인들이 성갑 치성을 청주 삽작..

종자 씨 벼를 방아를 찧어 올려드리다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5-1 (1)박장수(호 영산)가 계미(1943)년 3월 25일에 큰 댁에 양곡이 없어서 자주 조석 끼니를 거름을 접함이라. 내가 양곡을 구하고자 해서 정처 없이 행하여 간 것이 청원군 북면 양곡리 김기석의 동생 장군(강신화 장인) 집에 이르러서 김청구(호 운정)를 만났다. 서로 인사를 한 뒤에 청구가 큰댁 안부를 묻기에 내가 말하되 ”큰댁 사정이 곤란하여 이곳에 왔다“고 하니 청구가 매우 놀람을 이기지 못하고 곧 종자 씨벼 한 가마니를 꺼내어 나와 청구는 허월초(변만규 처)를 도와 부지런히 방아를 찧..

나는 한 사람도 오지 아니할 것을 생각하였거늘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4-2 (2) 박운환(호 재연)에게 계미(1943)년 5월 19일경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하고자 조치원에 다다르니 그때에 한철현(호 수월)이 혼자 모시고 있으니 적적한 회포는 가히 형언하지 못하며 군색하고 군색한 형상은 놀라 탄식하지 않을 수 없음이라. 초췌하신 성사께옵서 한철현과 저를 돌아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나는 한 사람도 오지 아니할 것을 생각하였거늘 이같이 너희 두 사람이 부르지도 아니하였는데 와서 대성사부 탄강봉축식전을 거행하니 참으로 이 마음이 기쁘다.“ 하실 새 저희 두 사람이 땅에 엎드려 ..

대성사부모님의 천지 같으신 감화이시며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4-1 박운환(호 재연)에게 (1) “다른 지방에 흩어져 사는 많은 도인이 문득 험난한 세상을 당해서 천 번 만 번 생각함에 두루 다 염려가 되니 너는 각 지방에 나가서 순회포교를 하라.” 손을 모아 배례하고 대답 드리기를 “즉시 이행하겠습니다.” 또 하문하여 말씀하시기를 “이같이 어지러운 세상에 응당 통행증을 갖고 있음이 필요하니 너는 갖고 있는가?” 대답 드리기를 “비록 통행증은 없으나 모음지기 통행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즉 잘 갔다가 잘 돌아오라.” 하사 당일 각종 보결..

보고를 구내 암송하니 별안간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3 박광훈(호 송동)은 개도 67(1940)년 5월 5일에 입도하니 이때가 8살이라. 산청군 오부면 불당골 포교소와 합천군 봉산면 오도산 아래 포교소와 거창. 월천, 양평리 지부 등지에 옮겨 살면서 신행하다가 79(1952)년도에 대홍수로 월천의 교각이 파괴되어 떠내려갔다. 물살을 타고 건넘에 정신이 혼몽하여 신발을 잃어버리고 표류함에 머리털이 위로 솟으며 전신이 바짝 굳어질 새 보고를 구내 암송하니 별안간 훈풍이 저절로 생기고 햇빛이 비치더니 누런 도포에 갓을 쓰신 선관과 여러 신명이 급히 와서 옹..

부부간 화합과 가화락도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2 박순성(호 혜단)이 말을 하니 일찍이 채장묵(호 낙선)을 만나서 6남매를 두고 대도를 왕래함에 도성사부님 성훈중에 ‘부부간 화합함과 가화락도’란 말씀을 심히 좋아해서 신발 바꿈을 아끼지 아니하고 성재와 교화 시에 금옥 같은 성훈을 많이 들었으나 총명하지 못하고 또 말로써 전하고 손으로써 쓸 수가 없음이라. 그러나 참다운 미륵대불님을 잘 믿으면 이름이 천추에 전함은 물론이요, 과거에 석가, 노자, 공자보다 더 높다 하시니 둘째 아들 “향림(래현)아! 너는 나를 믿고 나는 너를 믿으니 변치 말고 신앙..